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19일 대구를 방문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최고위원단을 만나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19일 대구를 방문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최고위원단을 만나 지역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정부·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대구시가 건의한 주요 과제는 △대구경북 민·군 통합공항 건설을 위한 정부 재정 지원 △정부 주도의 대구 취수원 이전 방안 확정 △‘대한민국 AI로봇 수도’ 실현을 위한 산업AX 혁신허브와 휴머노이드 로봇 안전인증센터 구축 국비 지원 △(가칭)독립역사관 건립 사업의 예타 대상 선정 등이다.

김 권한대행은 “대구의 미래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핵심 사업들”이라며 “본격 추진을 위해 국가적 결단과 국회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 “대통령 공약이자 타운홀미팅에서 지원이 약속된 만큼 당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TK신공항, 취수원 이전, AI로봇 수도 조성 등 대구의 주요 현안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