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진주문화관광재단은 지역 대표 문화자산인 실크의 활용 가능성을 확장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실크 기반 문화예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실크 문화Lab’ 프로그램을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진주실크박물관에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실크 문화Lab’은 진주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체험 프로그램으로, 실크의 감각적 매력과 활용 가능성을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은 금·토·일 주말에 1일 7회(10시~17시) 운영되며, 실크 썬캐쳐, 실크 이니셜 키링, 실크 와이어 아트, 실크 색동 키링, 실크 꽃반지, 실크 무드등, 실크 패브릭 달력 등 7종의 실크 기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회차당 30명 내외가 참여할 수 있다.
주중(화~목)에는 방문객들이 가볍게 참여할 수 있는 엽서·스티커 등 간단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며, 주말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 중심으로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과 관광객은 온라인 사전 접수를 통해 우선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운영 상황에 따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재단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실크도시인 진주의 문화적 정체성을 예술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시민과 관광객이 실크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실크 기반 문화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문화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