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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니&비즈] ‘체험’ 통했다…1주년 맞은 ‘올리브영N 성수’의 한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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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홍지후기자 |  2025.11.18 09:47:53

성수 찾은 외국인 네 명 중 한 명
이곳 들러서 ‘K-뷰티’의 진수 경험
6가지 체험 공간이 발길 손길 잡아

 

올리브영N 성수가 개점 1주년을 맞았다. 지난 17일 찾은 이곳은 각종 K-뷰티 서비스를 체험하기 위해 매장을 방문한 외국인으로 붐볐다. (사진=홍지후 기자)

할 거 많고 볼 거 많은 바쁜 시대. CNB뉴스가 시간을 아껴드립니다. 먼저 가서 눈과 귀에 담은 모든 것을 전합니다. 이번에는 올리브영N 성수 개점 1주년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편집자주>



“독일엔 내 피부를 측정해주고, 그에 맞는 제품을 매장에서 추천해주는 서비스가 없습니다”

지난 17일 서울 성동구 올리브영N 성수(이하 ‘N성수’)에서 만난 독일 관광객 로비스는 이렇게 말했다. ‘N성수’는 ‘체험형 뷰티’를 핵심으로 내세운 전략 매장으로 이달 개점 1주년을 맞이했다. 특히 다양한 뷰티 서비스를 경험하고자 하는 외국인의 발길을 붙잡으며 ‘K-뷰티의 허브’로 자리매김했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 관계자는 “성수 연무장길 일대를 방문한 외국인 4명 중 3명은 올리브영N 성수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올리브영이 분석한 내·외부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올해 10월 N성수 개점 전후 성수 지역 올리브영 전체 매장의 외국인 결제 건수는 지난 1년 새 592% 증가했다. 이는 81%인 내국인 성장률의 7배에 달한다.

 

올리브영N 성수 ‘파인 유어 컬러’ 존 앞에서 직원과 고객이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홍지후 기자)

외국인이 N성수를 찾은 배경엔 ‘체험형 서비스’가 있다. 올리브영N 성수의 뷰티케어 서비스 이용 고객은 누적 3만 명이며, 이 중 절반 이상(54%)이 외국인 고객이다. 서비스 예약 외국인 비중은 87%에 달한다.

N성수는 2층에 △스킨·두피 컨설팅, △파인 유어 컬러, △맨즈 브로우바, △퀵 터치업, △홈 케어 레슨, △픽 유어 바이브 등 6가지 색다른 공간을 마련해 고객 체험형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외국인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곳은 즉석에서 피부 상태를 측정해 맞춤 제품을 추천해주는 △스킨·두피 컨설팅이다. 이날 개점 3분 만인 오전 10시 3분, 해당 공간엔 줄이 꽉 들어찼다.

 

1주년을 맞은 올리브영N 성수 외관 (사진=홍지후 기자)

 


K-뷰티 ‘체험’ 넘어 ‘실험’으로



N성수는 K-뷰티의 ‘체험 공간’을 넘어 ‘실험실’로도 기능한다. 새로운 브랜드와 공간 구성을 먼저 선보이고, 반응이 좋으면 이를 전체 매장에 확산하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는 것이다.

실제로 N성수에 도입된 신규 브랜드 수는 150여 개가 넘으며, 내적 건강함을 추구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는 ‘웰니스에딧존’ 등을 선구적으로 조성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우리 ‘뷰티 그 자체’를 체험해보고 싶어하는 고객의 니즈를 지속해서 면밀하게 파악할 것”이라며 “K뷰티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안하고, 고객 경험을 강화하는 등 리테일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CNB뉴스=홍지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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