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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 씨젠의료재단 민도식 의료원장 초청 특강 개최

미래 진단검사 인재 양성 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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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25.11.17 00:48:15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가 씨젠의료재단 민도식 의료원장을 초청해 ‘미래 임상검사 환경과 임상병리사의 역할’ 특강을 진행했다.(사진=경복대학교)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는 최근 국내 대표 진단검사 전문기관인 씨젠의료재단 민도식 의료원장을 초청해 ‘미래 임상검사 환경과 임상병리사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급변하는 체외진단(IVD) 산업 속에서 임상병리사에게 요구되는 전문성, 진단 기술 변화, 진로 방향 등을 심도 있게 다룬 자리였다.

 

민 원장은 씨젠의료재단의 조직 운영 체계와 인재상, 채용 전략을 소개하며 “미래 임상병리사는 분자진단·자동화·AI 기반 검사기술 전반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갖추는 것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신 분자진단 기술, 유전체 검사, 검사실 자동화 흐름 등 현장이 요구하는 실무 역량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얻었다.

 

민 원장은 이어 창립 35주년을 맞은 씨젠의료재단의 혁신 성과를 소개하며 진단검사 분야의 미래를 전망했다. 재단이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국내 진단검사 표준을 확립했으며, 부산·대구·광주·대전 등 전국 주요 도시에 구축된 검사센터를 기반으로 신속·정확한 검사 인프라를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서울 신사옥 씨젠메디칼타워 이전과 함께 자체 개발한 차세대 검사정보시스템(SeeLIS), AI 기반 병리 품질관리 시스템(SeeDP)을 도입해 검사 품질과 데이터 관리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민 원장은 “이러한 디지털 전환과 조직 확대는 향후, 검사실 운영 방식뿐 아니라, 전문 인력 채용의 문을 더욱 넓히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미국을 비롯한 해외 법인 오픈헬스케어(Open Healthcare)를 중심으로 글로벌 의료사업을 확대하고 있어, 국내 인재들이 해외 의료시장에서도 역량을 발휘할 기회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강에 참석한 학생들은 “씨젠의료재단의 채용 기준과 필요한 역량을 명확히 이해하게 되어 진로 설계에 큰 도움이 됐다”, “미래 진단 기술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강의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 김대은 학과장은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을 이끄는 전문가로부터 직접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분자 진단과 AI 기반 교육을 강화하고 산학협력을 확대해 미래형 임상병리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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