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5.11.10 17:45:17
경남대학교 AI·SW융합전문대학원은 오양환 원우회장이 경남 리더 6명이 말하는 어머니와 인생을 하나로 엮은 에세이 ‘리더를 키운 어머니 세상을 키우다’의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책은 시인, 기업인, 교육자, 언론인, 야구감독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여섯 명의 리더가 자신의 성장 과정 속에서 영향을 준 ‘어머니의 힘’과 ‘삶의 철학’을 진솔하게 풀어낸 에세이로, ‘2025 창원시 양성평등기금사업’으로 마련됐다.
책에서 오양환 회장은 ‘니 하고 싶은 대로 해라’를 주제로 모친 신선자 여사를 기억했다. 오 회장은 “긴 시간 동안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게 해준 뿌리에는 어머니의 가르침이 있었다”며 “‘네가 하고 싶은 길을 가되, 그 선택에 책임져라’ 그 한마디는 변화를 기회로 보고,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물러서지 않는 힘이 돼줬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어머니의 헌신이 한 사람의 리더를 세우고 세상을 성장시킨다”며 “이 책이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리더를 키운 어머니 세상을 키우다’는 영풍문고, 교보문고 등 전국 55개 주요 서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한편 오양환 회장은 경남 창녕 출신으로, 1988년 컴퓨터 소프트웨어 공학을 전공한 후 일본에서 5년간 소프트웨어 기술과 서비스를 연구, 개발했다.
1998년 (유)코아시스템을 창립해 ‘고객과 함께 30년’이라는 신념으로 경영에 매진하고 있으며, (사)경남ICT협회장과 창원상공회의소 의원 등을 역임하며 경남지역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