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은 체육과 문화가 공존하는 재미있는 U-잼 도시 울산 만들기를 위한 '울산 시민 스포츠 페스타'를 오는 16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활기찬 여가 문화를 조성하고 생활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체육대회 ▲시민참여마당 ▲체육시설 개방 체험 ▲가족 영화 상영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체육대회는 수영(동천국민체육센터), 육상(울산종합운동장), 스쿼시(문수스쿼시장), 테니스(문수테니스장) 4종목 경기가 펼쳐지며 기록을 위한 경쟁보다는 일상의 기초체력 확인과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울산 시민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비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원활한 대회 대진 운영을 위해 사전에 유선 전화로 접수한다.
또한 동천국민체육센터 광장에서는 캐리커쳐 체험, 올바른 자세 스트레칭 코칭, 크로마키 사진 찍기, 스포츠 테이핑, 손관리 체험, 키링 만들기 등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마당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울산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는 오후 2시 30분부터 따뜻한 가족 모험 영화인 ‘패딩턴: 페루에 가다!’가 상영돼 문화적 감성도 함께 나눌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공공체육시설을 시민에게 활짝 개방해 일상의 활기와 긍정의 에너지를 나누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울산 시민의 자부심를 높일 수 있은 시민참여형 체험행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