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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뉴스 위클리픽-통신] SK텔레콤, 앤트로픽·콕스웨이브와 ‘클로드 코드 해커톤’ 열어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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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선명규기자 |  2025.11.07 10:55:34


SK텔레콤, 앤트로픽·콕스웨이브와 ‘클로드 코드 해커톤’ 열어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SKT의 에릭 데이비스 AI 기술 협력 본부장(앞줄 가운데)과 앤트로픽의 벤자민 맨 공동창업자(앞줄 왼쪽), 콕스웨이브의 김동언 엔지니어링 리드가 해커톤 참가자들 앞에서 AI 분야에 대한 패널 토론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지난 3~4일 열린 ‘SK AI 서밋 2025’의 부대행사로 앤트로픽과 공동 개최한 해커톤, 26회째를 맞은 장애 청소년 행복AI코딩챌린지를 진행했다.

먼저 SKT는 앤트로픽, AI 제품 분석 플랫폼 업체인 콕스웨이브와 함께 3일 코엑스에서 ‘클로드 코드 빌더 해커톤(Claude Code Builder Hackathon)’을 개최했다.

이번 해커톤은 2주간의 짧은 모집기간에도 불구하고, 수백 명의 참가자들이 몰리는 등 AI 업계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최종 본선에는 단계별 심사를 통과한 개인 및 팀으로 구성된 100여 명의 AI 고수들이 참가했다.

실제로 참가자 가운데는 대기업과 스타트업에서 AI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현직 개발자들은 물론, 학계 연구원, 각종 프로그래밍 대회 수상자 등 대한민국 AI 실무 최전선에서 일하는 인력들이 다수 포함됐다.

이밖에 3일과 4일 이틀 간에 걸쳐 코딩 대회인 ‘청소년 행복AI코딩챌린지’를 개최했다.

지난 1999년 ‘정보검색대회’로 시작돼 올해로 26주년을 맞은 행복AI코딩챌린지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상임대표 채태기)이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이 후원으로 나서는 한국의 대표 장애 청소년 관련 IT 행사다. 올해도 총 164명(장애청소년 114명, 교사 50명)이 참가했다.

‘가능성의 시간 : 도전을 넘어 도약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복AI코딩챌린지는 첫날 ‘도전의 여정’이라는 표어 아래 시각/청각/지체장애 학생들이 AI를 이용한 영상 편집 과제에 도전하는 ‘희망 챌린지’와 발달장애 학생들이 AI를 이용해 웹툰을 제작해보는 ‘비전 챌린지’가 각각 진행됐다.
 


KT, 메리츠화재와 AI 기반 금융 서비스 혁신 모델 제시한다


 

(왼쪽부터)KT 기술혁신부문장 오승필 부사장, 메리츠화재 경영지원실장 선욱 부사장, KT Enterprise부문장 안창용 부사장이 6일 KT 광화문 빌딩에서 ‘AI 기반 미래 금융 혁신’을 위한 전략적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T)

KT가 메리츠화재와 간담회를 열고 ‘AI 기반 미래 금융 혁신’을 위한 전략적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간담회에서 KT와 메리츠화재는 사업에 연계 가능한 보험 및 금융 AI 모델을 개발하고, 고객 경험을 혁신할 수 있는 AI 기반 기술의 공동 연구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를 통해 KT는 다양한 AX 사업 경험과 AI와 ICT를 아우르는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금융 및 보험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성과를 창출해 K Intelligence 서비스의 확산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메리츠화재의 방대한 보험 관련 데이터, 업무 문서 및 약관 등의 보험상품서류들이 KT의 AI 모델 제작 노하우 및 활용 솔루션과 결합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T와 메리츠화재는 AI 금융 모델을 공동으로 활용하며 KT의 금융 및 보험 분야 AX 사업 확장 기회를 넓히는 한편 메리츠화재는 자사가 보유한 금융 특화 데이터를 추가적으로 적용하며 실제 사업에 활용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보험 특화 AI 모델 개발 ▲AI 기반의 보상 자동심사를 위한 청구 및 의료 서류 인식 기술 ▲AI 기반 데이터 분석 및 생성 기술 등의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KT는 GPU 인프라와 AI 모델 등 연구에 필요한 환경과 자원을 제공하며, 한국어 인식 성능이 뛰어난 ‘믿:음 K 2.0’ 등의 라인업을 적극 활용한다. 특히 KT가 금융권의 망분리 환경에서 법률 특화 AI 모델을 성공적으로 개발한 경험을 토대로, 금융·보험 분야에서도 보안이 강화된 산업 특화 AI 모델 개발 역량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 KT가 자체 개발한 OCR(광학문자인식) 솔루션 ‘DocuSee’를 활용해 의료 및 보험 서류 인식 성능을 고도화한다. 이를 통해 복잡한 보험 청구 서류를 AI가 자동 인식·분석함으로써 보험 운영 업무를 효율화하고, AI 에이전트 도입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대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메리츠화재는 금융, 보험과 관련된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제공하고, 이를 학습하고 활용 목적에 맞게 평가하여 AI 모델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 또한 고객 데이터 보호와 보안체계를 고려하면서 축적해온 업무 노하우와 보험 업무로직을 접목해 AI 기반 보상 시스템의 전문성과 고객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LG유플러스, 협력사 44곳에 감사패 전달


 

지난 5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NW 우수 협력사 초청의 날'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서비스 품질 강화와 안정적 네트워크 운영을 위해 함께 노력한 협력사를 초청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노력한 협력사의 성과를 공유하고, 동반성장으로 나아가기 위해 매년 우수 협력사 초청 행사를 열고 있다.

지난 5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행사에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보다 13곳이 증가한 총 44개 협력사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LG유플러스는 ▲IP·전송·중계기·SW 등에 우수 역량을 보유한 장비 협력사 9곳, ▲유선·무선·특수 공사 분야의 우수 시공 협력사 12곳, ▲안전관리 BP(Best Practice)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협력사 3곳을 선정해 감사패를 전했다.

이밖에 ▲품질 경쟁력 및 고객 서비스 안정화, ▲신속한 장애 복구를 통한 안정적 망 운영, ▲교통 인프라 구간 내 공사 적기수행 및 품질 개선 등에 기여한 협력사 20곳은 특별공로패를 받았다.

우수 협력사 초청 행사 외에도 LG유플러스는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주기적으로 현안을 논의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협력사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또 안전관리 BP 경진대회도 개최해 작업 과정의 안전 문화 정착을 돕고 있다.

(CNB뉴스=선명규 기자)
 

한 주 간 있었던 분야별 경제 이슈를 정리했습니다. 중요한 내용만 상기시켜드립니다. 이미 아는 독자들께는 복기해드리겠습니다. 금요일마다 찾아갑니다. 홀가분한 주말을 앞두고 편하게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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