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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효성 회장, 탄소저감 기술 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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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선명규기자 |  2025.11.05 16:44:34

효성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수소엔진발전기 (사진=효성)

효성이 전 세계에 부는 ESG 바람에 발맞춰 지속발전가능한 기업으로 부상 중이라고 5일 밝혔다.

특히 효성은 탄소저감 제품 개발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전력부문에서는 일찍이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친환경 제품 개발 및 투자에 집중했다. 이에 따라 ESS(에너지저장장치), 친환경 변압기, 친환경 가스절연개폐기 등을 개발하며 저탄소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2023년 신재생에너지 유명 마켓·트렌드 리서치사 BNEF가 최우수 ESS 업체에 대해 발표하는 ‘에너지 스토리지 티어 1’로 등재됐다. ESS는 전력 수요가 낮은 밤에 에너지를 충전하고 주간 피크 시간대에 방전하는 전력계통 안정화 시스템이다.

특히 효성중공업은 수소와 같은 친환경 에너지 부문의 연구 개발 및 투자에 주력하며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효성중공업은 2021년 울산 용연에 수소 공장을 건립하고, 지난 2022년부터는 수소엔진 개발을 본격화했다. 그 결과 지난해 4월 세계 최초로 수소엔진 발전기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이어 올 2월에는 동절기 1400시간 연속 운전에 성공했다.

효성중공업의 수소엔진발전기는 100% 수소로만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제품이다. 태양광, 풍력 등 자연환경에 따라 발전량이 달라지는 재생에너지와 달리 안정적인 전력 생산이 가능해 미래 청정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여름철에 안정적인 엔진 출력과 효율을 입증했으며, 이어 기온변화가 극심한 동절기 상황에서도 운전 신뢰성을 확보했다.

친환경적인 소재 개발은 플라스틱 분야에도 적용되고 있다.

효성화학은 폐기되던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고품질의 리사이클 제품인 ‘에코PP와 산업용 신소재 ‘폴리케톤’을 개발, 탄소저감에 기여하고 있다.

폴리케톤은 효성화학이 2013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지속가능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으로,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발생량이 적다.

특히 인체 유해한 성분이 없어 FDA 인증과 음용수 관련 인증을 취득한 것이 특징이다. 식품이나 의료품 포장재를 비롯 정수기 등 음용수와 맞닿는 부품 등에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외 충격과 마모에 강해 산업 자재의 수명 향상에 도움을 주며, 탁월한 내화학성으로 연료계통 물질, 부동액 등 화학물질에 노출되는 환경에 강하고, 절연성이 좋아 자동차 내장재, 컨베이어 부품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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