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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학교비정규직 단체교섭, 김대중 교육감이 직접 나서 해결해야"

박형대 전남도의원 “2년째 단체교섭 합의점 찾지 못한 채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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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용덕기자 |  2025.11.05 11:48:54

전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장흥1)은 5일 학교비정규직 단체교섭 조속 타결을 요구하며 전남도교육청 앞에서 13일째 노숙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노동조합 간부들을 위로했다. (사진=도의회)

2년째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난항을 겪고 있는 전남도교육청 학교비정규직 단체교섭에 김대중 교육감이 직접 나서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전남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전라남도교육청은 2024년 3월 본교섭을 시작으로 2년째 121차에 이르는 단체교섭을 진행했으나, 여전히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난항을 겪고 있다.

노동조합은 단체교섭을 통해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복무·복지 차별 해소를 요구하고 있으나, 도교육청은 예산 등의 이유로 대부분 수용이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주요 쟁점은 ▲공무원 65일에 비해 공무직은 15일로 제한된 장기재직휴가, ▲공무원 최대 165만 원에 비해 공무직은 65만원 수준인 맞춤형복지비, ▲유급병가일수 60일 대 30일의 격차, ▲예산 소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불허된 방학 중 직무연수 등이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전남지부 황호순 지부장은 “단체교섭 타결을 촉구하며 단식 13일차에 돌입했으나, 교육감이 직접 해결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원한만 해결이 어려울 시 14일 총파업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박형대 의원은 “2년째 이어진 단체교섭이 더 이상 지연돼서는 안 된다”며 “교육감이 직접 나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장기화된 교섭을 신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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