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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형 의료·돌봄 통합지원 정책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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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11.04 09:29:36

3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부산형 의료‧돌봄 통합지원 정책 포럼'이 진행 중이다.(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지난 3일 시청 대강당에서 '부산형 의료·돌봄 통합지원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해 부산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부산시가 주최하고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했으며, 시 사회복지국장을 비롯한 구·군 통합돌봄 담당 부서장, 보건소장, 서비스 제공기관 및 유관 단체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석자들은 변화하는 돌봄 환경 속에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지원할 수 있는 부산형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포럼은 ▲기조강연 ▲사례발표 ▲정책토론의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권현정 영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부산형 통합돌봄은 구·군별로 어떻게 만들까?’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통해 지자체 단위의 통합돌봄 설계 방향과 정책적 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이진선 광주 북구 통합돌봄정책팀장이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 추진현황과 사례’를 발표하며, 보건·의료 사업 연계와 조직 운영 사례,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정책토론에서는 한지나 신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태석 부산시 복지정책과 주무관, 강숙경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본부 팀장, 안여현 해운대구 보건소장, 장지현 부산연구원 박사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토론에서는 ▲‘부산, 함께돌봄’ 추진 방향 ▲의료·돌봄 협업체계 강화 방안 ▲보건소 관점에서 본 통합돌봄의 현실과 과제 ▲지역사회보장계획과의 연계 등 부산형 통합돌봄 추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이 오갔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10월 ‘부산형 돌봄통합추진단’을 출범시켜 의료·돌봄·요양·주거 서비스의 통합적 연계와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전략 수립에 나서고 있다. 추진단은 6개 반 21개 팀(단장: 시 행정부시장)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10월 30일 1차 회의를 열고 분야별 서비스 연계 방안과 통합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부산시는 부산사회서비스원, 한국보건복지인재원 등과 협력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구·군 및 읍·면·동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을 15회 실시했으며, 향후 구·군별 준비상황 점검과 현장 맞춤형 컨설팅도 이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부산형 통합돌봄 지원사업이 더욱 내실 있게 추진되길 기대한다”며, “시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서비스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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