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들락날락의 2025년 누적 방문자 200만 명 달성을 기념해 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2주간 시민과 함께하는 '들락날락 숏폼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들락날락’은 15분도시의 핵심 시설로, 실감형 디지털 콘텐츠, 미디어아트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와 각종 프로그램을 어린이와 부모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현재 90곳을 운영 중이고, 17곳을 조성 중이다.
이번 행사는 시민이 직접 짧은 영상을 제작해 개인 SNS에 게재 후 들락날락 통합플랫폼에 응모하는 참여형 이벤트로, 들락날락의 성과를 시민과 함께 축하하며 참여와 공감을 확산하는 시민 참여형 이벤트로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200만 명이 찾은 들락날락, 다 함께 축하해요!”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자체 심사를 통해 우수작 2편과 참여자 중 추첨으로 20명을 선정하여 소정의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통합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통합플랫폼에서는 내 집과 가까운 ‘들락날락’의 정보와 ‘들락날락’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찾아볼 수 있다.
한편, '들락날락'은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 향상을 위한 어린이복합문화공간으로, 15분 생활권 내 유휴공간에 아동 친화적 도서관과 실감형 체험 등 아날로그와 디지털 콘텐츠를 융합한 놀이형 학습공간 조성․운영으로 국내외에서도 그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들락날락’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도시 협력 네트워크’와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UNESCAPE)’가 주관하는 ‘에스디지(SDG) 시티 어워즈’에서 우수 혁신사례로 대상을 받았으며, 올해 6월부터 9월까지 조사한 시민 만족도는 95.7점, 지속적 방문 의향은 97.6점으로 좋은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누적 방문객 200만 명 돌파는 단순한 수치를 넘어 '들락날락'이 부산만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가족 친화 공간으로서, 이제는 명실공히 시민 생활의 한 부분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 '들락날락'에 다양한 콘텐츠를 입혀 시민들이 더욱 즐겨찾는 시민 행복공간으로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