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서울시청 서소문2청사 20층 스마트회의실에서 25개 자치구 녹색제품 의무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습형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녹색제품은 에너지·자원의 투입과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는 제품이다.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의 녹색제품 의무 구매 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서울시는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서울시 공공기관이 녹색제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하고 구매 담당자 교육훈련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협력해 녹색제품의 정의에서부터 구매 방법 등 제도 전반에 대한 소개를 통해 녹색제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실시된다.

자치구 업무 담당자가 녹색제품 구매 실적 관리 시스템인 ‘에코스퀘어’를 이용해 직접 녹색제품 구매 실적을 확인하고 수정해 볼 수 있는 실습형 역량 강화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을 통해 일선 담당자들의 애로사항 청취, 실습 교육 만족도를 살펴 다음 교육에 반영할 계획이다.

고석영 서울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역량 강화 교육은 서울시의 녹색제품 구매를 촉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원 낭비와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기 위해 녹색제품 구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