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5.10.28 14:09:25
동아대학교는 소프트웨어혁신센터와 부산 사하구청이 소프트웨어(SW) 전문인재 및 융합인재 양성과 연구기술 개발 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동아대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엔 이해우 총장과 이갑준 부산 사하구청장, 이석환 소프트웨어대학장, 전동산 소프트웨어대학 부학장, 이해경 부산 사하구청 기획실장, 이수영 사하구청 업무혁신계장 등이 참석했다.
동아대와 부산 사하구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SW교육 역량 강화 및 확산을 위한 인재 양성 협력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 기술개발 △정보 및 자원 제공 △개발된 프로토타입 실증 및 활용 △지식재산권 및 성과물 관리 등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동아대와 부산 사하구청이 학부생 현장 미러형 프로젝트 및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공동 수행하게 되며 학생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가 실제 지역 사회의 문제 해결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아대 학생들이 개발한 소프트웨어, 시스템 등은 부산 사하구청과의 협력을 통해 실제 행정 서비스나 지역 현안 해결에 활용되며, 사하구 지역사회와 구민들에게 직접 제공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이해우 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과 지자체가 지역사회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청년이 머물고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지역 혁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 생각한다. 지역 내 청년 일자리 창출, 디지털 전환 대응 교육,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 등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학과 지자체가 서로의 역량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 나가는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갑준 부산 사하구청장은 “구민들의 자랑이자 긍지인 남부권 최고의 명문사학 동아대가 협약 사업을 흔쾌히 수락해줘 감사하다. 소프트웨어가 미래 발전의 중추 역할을 할 것인데 인재 양성과 기술개발을 공동으로 수행하게 돼 더없는 영광이다”라며 “지역의 많은 일을 만드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고 지역 기업에도 큰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동아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SW중심대학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