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육상부가 19~22일 부산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서울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 등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건국대 육상부는 이번 대회에서 1500m, 5000m, 1만m, 하프마라톤 등 4개 종목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1500m에서는 김은혁 선수가 3분 52초 26의 개인 최고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동훈 선수가 3위(3분 53초 91)에 올랐다. 5000m에서는 손세진 선수가 14분 29초 13(PB)으로 우승했고, 김은혁 선수가 3위(14분 54초 31, PB)를 보였다.
1만m에서는 심규현 선수가 31분 37초 52의 개인 최고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고, 하프마라톤에서는 손세진 선수가 1시간 7분 2초로 우승, 오준서 선수가 1시간 7분 32초로 2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건국대는 개인 신기록 4개(PB, Personal Best)를 달성했다.
건국대 육상부는 이번 대회를 마치고 서울로 복귀해 내달 2일 열리는 ‘2025 JTBC 서울마라톤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건국대 체육부 관계자는 “선수들이 체계적인 훈련 과정을 거쳐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