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이어도 2호’ 건조 과정을 담은 도서인 <해양영토연구의 첨병, 이어도 2호 건조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올해 5월 취항한 ‘이어도 2호’는 지난해 11월 퇴역한 ‘이어도호’를 대체하여 건조된 후속 연구선으로, 기존 보다 운항성능이 향상되고 연구기능도 대폭 향상돼 한층 정밀하고 폭넓은 연구수행이 가능해졌다.
이 책은 열악한 건조 환경과 기술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어도 2호’의 성공적인 건조가 이뤄지기까지의 건조공정과 바다 위의 연구소를 만들겠다는 KIOST 연구진의 도전과 결실을 담은 도서이다.
‘해양영토연구의 첨병’이라는 부제로 발간한 이 책은 총 8장으로 구성됐으며, 건조사업 개요, 건조사업 구성·운용, 기본설계, 장비심의, 건조추진 과정, 선명선정, 건조후기 등을 담고 있다.
해당 도서는 조선해양공학, 조선해양설계 등을 전공하는 학생들과 관련 업종 종사자들에게 참고 도서로 활용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