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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TP ‘혁신조달 패키지 지원사업’, 지역기업 16곳 혁신제품 지정·매출 149억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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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10.27 16:12:27

2024년 혁신조달 패키지 지원사업 수혜기업 성과공유회.(사진=부산TP 제공)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가 추진한 ‘혁신조달 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16개 기업이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되고 누적 매출 149억 원을 달성했다. 이번 결과는 혁신조달 패키지 지원사업이 단순한 제품 지정 지원을 넘어, 지역기업의 공공조달 시장 내 매출 확대와 성장 촉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했음을 보여준다.

‘혁신조달 패키지 지원사업’은 한국남부발전의 본사 지방 이전에 따른 지역 상생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부산시와 함께 추진 중이다. 지원사업은 혁신제품 지정을 준비하는 ‘예비지원 트랙’, 혁신제품 이후 제품 고도화와 마케팅을 지원하는 ‘활성화지원 트랙’으로 운영된다.

특히 ‘활성화지원 트랙’은 한국발명진흥회와 협력해 혁신제품의 지식재산(IP) 분석, 제품 개선·검증, 실증사업 연계까지 이어지는 종합 지원체계를 갖추고 있다.

조달청 혁신제품 제도는 공공조달을 통해 기술혁신 중소기업의 시장 진입을 돕는 공공판로 개척 프로그램이다. 지정 기업은 ▲공공기관 수의계약(최대 2억원 이내, 일부 예외 있음) ▲테스트베드(시범사용) 지원 ▲나라장터 혁신제품 전용물 등록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산TP는 지난 5년간(2021~2025년) 총 54개 지역기업을 지원, 이 중 16개 기업이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됐으며 누적 매출 149억 원을 달성했다.

대표 기업으로 버드스트라이크세이프는 조류 충돌방지용 첨가제 상품화에 성공, 2025년 혁신제품으로 등록되어 한국공항공사에 납품 예정이다. 태영팬가드는 접촉식 진동과 소음을 줄인 ‘비접촉 진동감쇠 드라이브 커플링’ 제품으로 2025년 혁신제품 지정 및 베트남 130만 달러 수출을 달성했다.

부산TP는 부산지방조달청과 함께 오는 30일 오후2시 ‘공공조달 파트너십데이’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지역기업 혁신제품 홍보, 수요기관 1:1 구매상담을 통해 부산지역 혁신기업의 공공시장 진입과 판로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태영팬가드 정길용 대표는 “조달청 혁신제품 등록을 준비하며 NET신기술 인증과 국내외 특허를 확보해 시장의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며 “부산TP의 지원 덕분에 해외 수출 성과와 기업 성장을 이뤘다”고 말했다.

부산TP 관계자는 “혁신조달 패키지 지원사업은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공공조달 시장 진출을 실질적으로 견인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기업이 공공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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