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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 아닌 실천형 ESG로”…조옥현 의원 주최 ‘전남 ESG 활성화 포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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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규만기자 |  2025.10.27 16:13:43

전남도의회, 지속가능발전 논의…탄소중립·포용사회·지역거버넌스 등 해법 제시

전남도의회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천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착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전남도의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2)은 지난 22일 도의회 초의실에서 ‘전라남도 ESG 활성화 포럼’을 열고, 전남형 지속가능 발전모델과 지역 맞춤형 ESG 추진 전략을 모색했다.

이날 포럼에는 전라남도ESG협회, 학계·산업계 전문가, 청년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전남의 지속가능한 ESG 실천모델과 해결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전남도의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2)은 지난 22일 도의회 초의실에서 ‘전라남도 ESG 활성화 포럼’을 열고, 전남형 지속가능 발전모델과 지역 맞춤형 ESG 추진 전략을 모색했다.(사진=전남도의회)


조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국제 ESG 기준이 빠르게 높아지고 전 세계가 탄소중립을 넘어 기후회복력과 녹색전환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전남의 현실에 맞는 전략을 세우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행 방안을 만드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조강연을 맡은 고석규 전라남도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전남 ESG’를 주제로 “전남의 풍부한 탄소중립 잠재력을 현실적 모델로 전환하기 위해선 포용적 사회 구현과 다문화 사회에 대한 체계적 대응이 병행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문채주 연구교수는 ‘RE100과 재생에너지 활용방안’을 발표하며 “기업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RE100’은 산업현장과 지역이 함께 준비해야 실효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도의회 김미경 의원은 “기후위기 대응은 생활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텀블러 사용, 걷기 등 ‘일상 속 ESG’ 실천을 제안했다.

그는 또 “대기업 중심의 ESG 확산을 넘어 중소기업의 참여를 끌어낼 실질적 지원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목포대학교 이동은 교수는 ‘포용적 사회와 다문화 정책’을 주제로 교육·복지·지역정책의 연계를, 강진군 청년지원센터 김보균 대표는 ‘전남 청년 ESG 실천 활성화 방안’을 통해 청년 주도 프로젝트 사례를 각각 소개했다.

또 세한대학교 홍지명 교수는 ‘지역소멸위기 극복과 거버넌스’를 주제로 지자체·의회·교육계·시민사회가 함께 움직이는 협력 구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옥현 의원은 “이번 포럼은 형식적인 ESG 논의가 아닌, 지역의 현실에서 출발한 실행 모델을 찾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전남형 ESG가 대한민국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실천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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