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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국감 출석’ 여부…‘필요’ 61.4% vs ‘불필요’ 30.7%

[조원C&I] 민주당 지지층 ‘출석 필요’ 38.3% vs ‘출석 불필요’ 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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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5.10.24 11:23:46

(자료제공=<미디어토마토> 뉴스토마토)

최근 정치권 일각에서 ‘숨은 실세’로 불리며 국정감사 출석 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의 중심에 선 대통령실 김현지 제1부속실장에 대해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김 실장이 직접 국감에 출석하는 용단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조원C&I)가 스트레이트뉴스의 의뢰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2019명을 대상으로 ‘대통령실 김현지 제1부속실장이 국정감사에 출석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출석하는 용단이 필요하다’는 긍정적인 답변이 61.4%(‘매우 필요’ 48.8%, ‘어느 정도 필요’ 12.6%)인 반면, ‘출석이 불필요하다’는 부정적인 답변은 30.7%(‘별로 불필요’ 13.3%, ‘전혀 불필요’ 17.5%)로 집계됐다.

이를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필요’ 38.3% vs ‘불필요’ 52.9%)에서는 ‘불필요’ 답변이 절반이 넘었으나 ‘필요’ 답변도 40%에 육박해 만만치 않았으며, 이이ㅓ조국혁신당(44.8% vs 49.2%)에서는 팽팽한 반면, 개혁신당( 74.8%), 그 외 정당(73.0%), 무당층(61.1%) 등에서는 ‘필요’ 답변이 압도적으로 우세했고 특히 국민의힘 지지층(86.7%)에서도 ‘필요’ 답변이 가장 높았다.

그리고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78.8%), 중도층(58.9%), 진보층(46.0%)에서 ‘필요’ 답변이 우세했으며, 성별로는 남성(63.6%), 여성(59.4%)이 ‘필요’ 답변이 압도적으로 우세한 가운데 연령별로는 30대(67.5%), 18~29세(65.0%), 70세 이상(63.5%), 50·60대(각 60.5%), 40대(53.1%) 등에서 모두 ‘필요; 답변이 우세했다.

지역별로는 보수의 중심지인 대구(63.0%), 경북(71.3%), 부산(68.6%), 울산(66.6%), 경남(64.8%) 등 영남권에서 ‘필요’ 답변이 상대적으로 우세했으며, 특히 충청권에서는 대전( 68.4%)에 이어 서울(58.8%), 경기(61.1%), 인천(54.2%) 등 수도권을 비롯해 광주(67.8%)에서도 ‘필요’ 답변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와 관련 조원씨앤아이 한 핵심 관계자는 “국민들은 대통령실 핵심 인사의 역할이 공적 사안과 관련돼 있다면, 투명하게 소명해야 한다고 보는 것”이라며 “정치권의 공방과 달리 국민의 눈높이는 ‘책임 있는 해명’에 맞춰져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조원C&I)가 스트레이트뉴스의 의뢰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2019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해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조사개요는 <조원C&I>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NB뉴스=심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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