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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美 크라토스와 유무인복합체계 협력 MOU 체결

국내외 시장 공동 진출 추진… ‘KAILOT’ 기반 자주적 AI 기술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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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10.20 11:41:21

공중유뮤인복합체계.(사진=KAI 제공)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최근 미국 방산업체 크라토스(KRATOS)와 유무인복합체계(MUM-T)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16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국내 유무인복합체계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해외 시장 공동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은 KAI 차재병 대표이사와 크라토스의 무인항공시스템(UAS) 부문 스티브 펜들리(Steve Fendley) 사장이 대표로 참여했다.

KAI와 크라토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무인복합체계 분야의 기술력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뜻을 모았다. KAI는 국내 유일의 항공기 체계종합 기업으로, 유인기 플랫폼과 무인기를 결합한 유무인복합체계를 ‘6대 미래 플랫폼’ 중 하나로 선정해 핵심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KAI는 최근 유무인복합체계의 핵심 기술인 AI 조종체계 ‘KAILOT(카일럿)’을 공개하며, 한국형 ‘자주적 AI(Sovereign AI)’ 확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한편, 크라토스는 무인협동전투기(CCA) XQ-58 발키리(Valkyrie), 무인표적기 BQM-167·BQM-177·MQM-178 등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한 세계적인 무인기 전문기업이다. 지난 25년간 고성능 무인기 개발과 운용 경험을 축적해 왔으며, 최근에는 미군과 함께 CCA 및 MUM-T 관련 사업을 다수 수행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KAI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운영 경험을 결합해 한국형 유무인복합체계 발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MUM-T 체계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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