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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성플라자’ 건립사업, 중앙투자심사 통과

2030년 개관 목표…온 가족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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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10.20 09:28:05

(가칭)부산여성플라자 조감도.(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추진 중인 ‘(가칭)부산여성플라자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에 본격적인 속도를 낸다.

부산시는 지난 17일 “부산여성회관 재건축 사업이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아 ‘가족친화도시 부산’ 실현의 동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1981년 준공돼 44년째 운영 중인 부산여성회관을 지상 11층, 지하 4층, 연면적 1만6679㎡ 규모의 복합시설로 재건축하는 내용이다. 노후화된 시설의 안전 문제와 협소한 공간으로 인한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여성뿐 아니라 남성·영유아·청소년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된다.

부산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이 사업을 시장 공약으로 반영하고,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 조사와 계획 수립 등 사전 절차를 거쳐 이번 중앙투자심사에서 ▲채무관리계획 수립 ▲중기지방재정계획 수정 반영 ▲명칭 공모 등의 조건을 달고 통과됐다.

새롭게 지어질 부산여성플라자는 여성 교육 및 취·창업 지원 기능(6~11층)을 강화하는 한편, ▲시립아동심리치료실(3층)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3층) ▲전시장·공연장(4~5층) ▲맞춤형 교육 공간(5층) ▲주민 편의시설(1~2층) 등을 새롭게 마련한다.

시는 내년 설계공모를 시작으로 2027년부터 2029년까지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며, 2030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 기간 동안에는 임시청사를 마련해 시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부산여성플라자’의 공식 명칭을 공모로 선정하고,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해 프로그램 구성과 공간 운영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여성플라자는 여성의 사회·경제 활동을 지원하고 경력 단절 예방과 회복을 돕는 것은 물론, 시민 모두가 돌봄·문화·교육·상담을 함께 누리는 가족활동복합공간으로 조성될 것”이라며 “시민이 행복한 가족친화 도시 부산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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