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는 식품영양학과 박은주 교수가 ‘제19회 영양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의 추천에 따른 것으로, 국민 영양개선 및 건강증진에 기여한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14일 서울 대한영양사협회 교육실에서 열렸다.
경남대 박은주 교수는 24년간 영양학 연구와 교육, 정책 자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국민의 건강 증진과 국가 영양정책 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제정 및 개정 ▲영양사 및 임상영양사 교육·인증제도 확립 ▲식품의약품안전처·보건복지부 등 정부 부처 연구 및 정책 자문을 통해, 과학적 근거 기반의 영양정책 수립과 현장 적용력 강화에 기여했다.
또한 2023년과 2024년에는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학술이사로서 ‘디지털 헬스케어와 함께하는 지역사회 영양관리’, ‘초저출산·초고령사회 대응전략’ 등 주요 학술대회를 기획·운영하며 영양정책의 학문적·실무적 연계와 영양전문가의 사회적 역할 강화에 힘썼다.
박은주 교수는 “이번 수상은 그동안 함께 연구하고 현장에서 노력해 온 영양전문가들과의 협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과 지속가능한 식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연구와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