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이 지난 16일 센텀 APEC 나루공원 일대에서 ‘APEC 2025 KOREA’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APEC 나루공원 쓰담걷기’를 전개했다고 밝혔다.
매년 BISTEP에서 개최하는 쓰담걷기 행사는 걷기와 쓰레기 줍기를 결합한 친환경 활동으로 상반기에는 ‘해운대 모래축제’와 연계해 해운대해수욕장-동백섬 구간에서 진행됐다. 금번 행사는 200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해 조성된 포스트 APEC 기념 공원인 나루공원에서 수영강을 따라 왕복 7.7km 구간을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분리배출하며 ESG 가치 확산에 기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벡스코 ▲부산디자인진흥원 ▲부산영상위원회 ▲시청자미디어재단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기후센터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 ▲영화의전당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언론진흥재단 부산지사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등 센텀지구 ESG협의체 소속 11개 기관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했다.
BISTEP 김영부 원장은 “이번 쓰담걷기는 ‘지속 가능한 내일’을 주제로 한 ‘APEC 2025 KOREA’의 핵심 가치와 맞닿아 있으며, 지역 공공기관이 협력해 ESG 경영을 실천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환경 보전 활동을 비롯해, ESG 가치 확산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