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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캄보디아 납치 피해자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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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10.15 13:31:37

BNK금융그룹 사옥 전경.(사진=BNK금융 제공)

BNK금융그룹은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한국인 납치·감금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 보호와 조기 송환을 위한 긴급 지원 대책을 마련, 즉시 시행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부가 캄보디아 현지 사건 대응을 위해 가용 자원의 총동원을 지시한 데 따라, BNK금융그룹이 그룹 차원의 신속한 피해자 지원 체계를 가동한 것이다.

BNK금융은 먼저 BNK캐피탈 캄보디아 법인 임직원을 중심으로 주 캄보디아 한국대사관·영사관 및 현지 한인회와의 협력망을 구축해 의심 지역에 대한 정보 제공 및 현장 대응 지원체계를 가동한다.

또한 BNK캐피탈은 약 1억 원 규모의 긴급 예산을 편성해 ▲피해자 국내 송환비용(항공료·숙박비) ▲현지 구조활동 지원(차량 렌트비, 유류비, 통역비 등) ▲귀국 후 건강검진 및 심리상담 비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액 아르바이트 및 해외 취업사기 예방 홍보물을 제작해 캄보디아 공항에 배포함으로써, 현지 취업자와 여행자들이 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경각심을 높이는 예방 활동도 병행한다.

BNK금융은 만약 피해자가 부산은행 또는 경남은행 고객이거나 고객 가족일 경우, 관계기관과 협조해 선제적 금융보호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금융권의 사회적 책임이 예외일 수 없다”며 “이번 사태는 단순한 범죄가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직결된 사안인 만큼, 그룹의 모든 가용 자원을 활용해 피해자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BNK는 앞으로도 국민과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금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BNK금융그룹은 캄보디아 프놈펜에 BNK캐피탈 현지 법인을 두고 있으며, 2025년 9월 기준 17개 지점과 267명의 임직원(한국 주재원 2명 포함)이 근무 중이다. 해당 법인은 개인 소액신용대출 중심으로 영업하고 있으며, 현지 서민층을 대상으로 포용금융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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