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5.10.15 11:43:59
경남대학교는 일반대학원 건강과학과 식품영양학전공이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임상영양사 교육과정 3주기 평가’에서 ‘승인’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식품영양학전공은 ▲전임 교수진의 전문성과 연구 역량 ▲임상영양 실습기관과의 안정적인 협약 체계 ▲학생 정원 및 교육과정 운영의 적정성 ▲자체평가위원회를 통한 교육 품질 관리 등 다양한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주기 평가에서 제안된 개선 사항을 모두 보완하고, 실습지도 겸임교수를 통한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하는 등 교육의 질 관리 시스템을 체계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교육기관의 운영 역량, 교수진 구성, 실습 교육의 품질, 교육과정 운영의 체계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박은주 교수는 “이번 3주기 평가 승인은 경남대학교의 임상영양 교육이 국가적 기준에 부합할 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실무형 교육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의료현장에서 신뢰받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식품영양학과는 학부와 대학원을 연계한 교육을 통해 영양사, 임상영양사, 영양교사 등 다양한 진로에 필요한 전문 역량 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디지털 헬스케어 및 맞춤형 영양관리 등 미래 영양 분야로의 교육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
지역 내 종합병원과의 연계 실습을 통해 전문 임상영양사로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학문과 실무를 융합한 교육 모델로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