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부산문화재단, 전국체전 맞아 문화예술축전 ‘Wave On! Busan!’ 개최

부산 전역서 시민참여형 문화체전 펼쳐져

  •  

cnbnews 임재희기자 |  2025.10.14 17:49:10

2025년도 전국(장애인)체전 문화예술축전 포스터.(사진=부산문화재단 제공)

부산문화재단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기간에 맞춰 시민 참여 열기를 높이고자 문화예술축전 ‘Wave On! Busan!’을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전은 스포츠의 역동성과 문화예술의 감동을 융합한 ‘참여형 문화체전’으로, 경기 관람을 넘어 시민이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문화로 소통하는 ‘포용의 문화축제’로 기획돼 ‘함께하는 감동, 하나되는 체전’의 가치를 담고 있다.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광장에서 열리는 메인 공연 ‘Harmony Wave’에는 전국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예술단체와 부산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한다. 저녁에는 인기 가수 공연이 이어져 전국체전 폐막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21일에는 JTBC 싱어게인 준우승 가수 정홍일, 22일에는 싱어송라이터 하림과 패치워크로드, 23일에는 데뷔 30주년을 맞은 펑크록 밴드 크라잉넛이 무대에 오른다.

전국 각지의 예술단체들도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서울의 ‘라이캣크루’, 경기 ‘서커스디랩’, 전북 ‘싸울아비 태권도 공연단’, 제주 ‘사우스카니발’ 등 16개 시·도 예술단체가 출연한다. 특히 제주 대표 밴드 ‘사우스카니발’의 무대는 2026년 제주 전국체전을 앞둔 상징적인 공연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와 함께 스포츠 명사 토크콘서트도 진행된다. 21일에는 산악인 엄홍길, 22일에는 패럴림픽 은메달리스트 이도연, 23일에는 전 야구선수 김병현이 출연해 시민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직종합운동장 야외광장에서는 ‘Passion Wave’가 열린다. 부산 출신 래퍼 정상수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2025 Busan Dance Championship’ 등 스트릿댄스와 K-POP 커버댄스 대회가 열리며 총상금 600만 원이 걸린 1:1 배틀 토너먼트가 펼쳐진다.

댄서 효진초이, 빅원(Bigone), SUHWA 등이 저지로 참여하고, 래퍼 EK와 제이통이 축하 공연을 펼친다. 스트릿댄스는 2025 전국체전 시범 종목으로 첫 선을 보이며, 스포츠와 예술의 결합을 상징하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축전 기간 동안 문화예술 체험, 포토존, 홍보 부스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부대 프로그램이 부산 곳곳에서 운영된다.

오재환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문화예술축전은 스포츠와 예술의 조화로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부산문화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부산이 전국체전을 넘어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