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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 직영 2호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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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선명규기자 |  2025.09.30 10:08:24

맘스터치 솔라도 하라주쿠점 외관 (사진=맘스터치앤컴퍼니)

맘스터치가 하라주쿠에 두 번째 매장을 열고 일본 사업 확장에 속도를 높인다고 30일 밝혔다.

하라주쿠 최대 번화가인 다케시타 거리에 위치한 ‘맘스터치 솔라도 하라주쿠점’(이하 하라주쿠점)은 약 120평 규모, 140석을 갖춘 대형 매장이다.

인근에 하라주쿠역, 메이지진구마에역 등 주요 지하철역이 있어 접근성이 좋으며 다케시타 거리·우라하라주쿠·메이지 신궁 등 패션 트렌드 메카 및 관광 거점과도 가깝다.

맘스터치는 연간 누적 방문객 70만 명, 매출 50억 원을 기록한 시부야점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타입의 외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매장에서 직접 조리한 버거·치킨·피자로 각각 전문점 퀄리티의 식사가 가능한 ‘QSR 플랫폼’ 서비스로 외식의 본질인 맛과 품질에 대한 만족도를 높인다.

또한 ▲AI포토부스 ▲스마트폰 케이스 자동판매기 ▲가챠(Gacha·랜덤 뽑기)머신 ▲브랜드 앰버서더이자 인기K-POP 걸그룹인 ‘르세라핌 포토존’ 등 주요 타깃인 Z세대가 추구하는 재미, 체험 요소를 더한 ‘이터테인먼트’(eat+entertainment) 전략을 펼친다.

맘스터치는 하라주쿠점 오픈 기념 한정으로 치즈싸이버거세트와 핫치즈빅싸이순살 2조각 구성의 ‘사쿠사쿠 세트’를 출시하고, 오픈 당일 첫 고객에게 싸이버거 1년치(365개)를 제공하는 등 다각도 마케팅으로 현지 고객들의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맘스터치는 기존 시부야, 하라주쿠점과 현재 출점이 확정된 시모기타자와, 지가사키, 아키쓰 외에도 신주쿠, 신오쿠보, 가와구치 등 신규 지역에 매장 출점을 검토하고 있다. 연말까지 총 10개 매장의 운영을 통해 일본 시장 내에서 장기적인 사업 기반을 다져간다는 계획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작년 오픈한 시부야 1호점으로 일본 시장에서 가격과 품질, 매장 운영 등 전반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면, 하라주쿠점은 브랜드 핵심 타깃인 현지 Z세대를 직접적으로 공략하는 전략적 거점이 될 것”이라며 “시부야점 오픈 이후 생활권 매장 입지 발굴과 가맹점 출점 매뉴얼 표준화 작업 등 경쟁력 확보를 마친 만큼 일본 내 비즈니스 확산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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