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기간을 대비해 ‘울산항 항만운영 및 항만보안 강화 특별대책’을 수립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UPA는 내달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울산항의 정상기능 유지와 안전·보안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대책반 및 상황실을 운영한다.
연휴기간 중 액체화물 취급 부두는 휴무 없이 정상 운영되고, 컨테이너터미널은 추석 당일만 휴무, 일반화물은 추석 전·후 3일을 제외하고 정상운영 한다.
다만 긴급화물의 경우 하역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에 부두운영회사 등에 요청하면 휴무와 관계없이 작업이 가능하다.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과 예·도선, 항만운송 관련 사업체(급수, 급유 등)도 휴무 없이 기능을 유지한다.
선석은 내달 2일 오후 2시에 일괄 배정하고, 선석운영지원시스템 및 울산항 선석운영회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상시 운영해 울산항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
변재영 사장은 “추석 연휴기간에도 울산항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항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안전·보안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점검과 경계근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