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는 최근 교내 트리니티홀에서 ‘2025년 청해진대학 일본 IT프로젝트 성과발표회’를 성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난 6월 말부터 두 달간 부산 거주 일본인 비즈니스맨을 직접 만나 해외 근무 생활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웹페이지를 기획하고 개발하며 협업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웠다.
성과발표회에는 프로젝트에 협조한 일본인 비즈니스맨, 부산 일본인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웹페이지의 기능과 프로젝트 진행 과정을 공유하고 참가자들은 해외 근무에 대한 다양한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송현정 부산외대 학생진로처장은 “2019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본 프로그램은 일본 IT 기업에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실제 개발 공정을 체험하며 현지 적응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러한 실질적인 경험은 학생들이 직접 인터뷰하고 팀원들과 협력하며 얻은 소중한 자산이며, 미래의 일본 IT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외대는 취업 연계 기업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연수 과정을 운영해 2023년 해외취업 연수사업 운영기관 평가에서 우수 과정으로 선정됐으며, 2015년부터는 K-Move스쿨, 청해진사업 등 정부 지원 사업은 물론 2017년부터 자체 해외 취업 연수 프로그램인 B-Move 사업을 확장해 학생들의 글로벌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