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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 주한 스웨덴 대사 접견…문화·경제 교류 확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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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9.22 10:01:30

19일 박형준 시장(우)과 칼-울르프 안데르손 주한 스웨덴대사가 접견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지난 19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박형준 시장과 칼-울르프 안데르손(Karl-Olof Andersson) 주한스웨덴대사가 만나 부산-스웨덴 간 상호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영화의 도시 부산 방문을 환영하며, 바쁘신 와중에도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환영 인사를 전했다. 이어 “최근 부산의 매력이 아름다운 풍광과 미식을 넘어 문화·예술로 확장되고 있다”며 “특히 추상미술 선구자 힐마 아프 클린트 전시가 부산의 매력을 한층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전시와 연계된 특별 프로그램에서 대사님과 미술관장이 2020년 스웨덴 알마상 수상자인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을 낭독한 자리가 매우 뜻깊다”고 덧붙였다.

안데르손 대사는 지난 20일 부산현대미술관에서 열린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ALMA) 전시: 책과 그림이 앉은 자리》 특별 프로그램 ‘책을 건너 만나는 세계–주한 스웨덴 대사와 관장의 그림책 낭독’에 직접 참석했다.

안데르손 대사는 “힐마 아프 클린트 전시를 부산현대미술관에서 개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오는 10월 28일 열리는 제14회 스웨덴영화제 개막식에도 시장님이 참석해 주시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스웨덴영화제는 2012년 실비아 여왕 방한 시 처음 열렸으며, 올해 14회째를 맞는다.

이어 “한국과 스웨덴은 긴밀한 경제협력 관계를 자랑하며, 많은 스웨덴 기업들이 부산을 포함해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다”며 “한국전쟁 당시 스웨덴이 야전병원을 설립하는 등 부산과 스웨덴은 역사적으로도 깊은 인연을 맺어왔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올해는 30회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매우 특별한 해”라며 “부산을 세계적인 영화제로 발전시켜 나가는 한편, 다양한 국제 전시와 행사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문화와 경제 분야에서 스웨덴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안데르손 대사는 “스웨덴에서 한국 드라마, K-팝, K-뷰티, K-푸드 등 한류 인기가 매우 높다”며 “힐마 아프 클린트 전시, ALMA 전시, 스웨덴 영화제를 통해 양국 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부산과 스웨덴 간 교류 협력이 더 활발해지길 기대한다”며 “부산에서 좋은 기억을 많이 가지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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