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경북도 스타트업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김학홍 경북도 경제부지사(왼쪽)와 씨엔이노베이션 김희정 대표(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NB뉴스=신규성 기자) 경북 칠곡군에 본사를 둔 바이오 광물 제조기업 씨엔이노베이션(주)가 ‘2025 경북도 스타트업 혁신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8일 영남대 천마아트홀에서 열린 ‘2025 경북도 스타트업 투자매칭 데이’ 행사에서 진행됐다.

씨엔이노베이션은 세계 최초 맨발 걷기용 친환경 소재 ‘제올레스트볼’을 개발, 제조기술 특허를 확보했다.

6단계 친환경 공정을 거쳐 생산되는 이 소재는 지압 효과와 건강 증진 효과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제올레스트볼 지압힐링장’은 전국 120여 개 지자체와 기업·학교·치매안심센터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 칠곡군 우수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씨엔이노베이션은 매출이 전년 대비 215% 성장했으며, 국내외 추가 특허 확보와 해외 전시회 참가로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김희정 대표는 “홍익인간 정신을 기업 경영 철학으로 삼아 국민 건강을 넘어 세계인의 웰빙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K-웰니스 대표기업으로서 혁신과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