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가 지난달 21일 교내 중강당에서 ‘2025년도 하계 한국어단기연수 수료식’을 성료했다고 18일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총 370여 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특히 올해는 아랍에미리트, 카자흐스탄, 일본 등 여러 국가에서 한국어 단기 연수 요청이 잇따라, 참가자들의 특성과 목적에 맞춘 8개의 맞춤형 과정이 운영됐다.
참가 학생들은 체계적인 한국어 수업으로 배운 내용을 한국 학생들과의 교류 활동에서 직접 활용하며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와 한국어 학습 흥미를 높였고, 요트 체험, 한국 요리 만들기, 부산 시티 투어 등 다채로운 문화 체험 활동을 통해 한국의 매력을 느끼고 국제적인 우정을 쌓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부산외대 정명숙 한국어문화교육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국어 능력을 향상시키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을 찾고 나아가 유학까지 이어지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