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는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울산시 자매도시인 중국 길림성 창춘에서 열린 유학생 유치 박람회에 참가하며 해외 유학생 유치 활동을 본격화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문대학교 고등직업해외인재유치협의회가 주최하고, 현지 교육기관 및 대학이 협력해 진행됐다.
춘해보건대는 울산 RISE 사업(D4)의 일환으로 김창희 국제교류원장과 김연래 국제개발협력센터장이 참석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15개 대학의 총장과 유학생 유치 담당 교수, 실무 관계자들이 함께해 유학생 유치 전략을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행사에서 춘해보건대는 현지 고등학생, 한국어과 학생, 유학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학교를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일부 유학업체와는 박람회 이후 별도의 면담을 통해 향후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특히 여러 대학 관계자들과 교류하면서 ▲해외 지역별 맞춤형 유학생 유치 전략 ▲취업 연계 신설학과 개설 ▲보건의료인력 특화 접근법 등 실제 성과 사례와 전략을 공유했다. 또한 모든 학과를 나열하기보다 유학생 모집이 가능한 학과 중심의 집중 홍보, 대학의 지리적 이점과 특성을 간결하게 강조하는 방식이 효과적이라는 점도 확인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춘해보건대는 해외 유학생 유치 전략을 더욱 체계화하고, 울산시와 협력해 해외 유학생 유치를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