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5.09.15 12:42:11
동아대학교는 대학원 컴퓨터공학과 석·박사과정생 6명이 한국연구재단 주관 ‘2025년 석·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함께 추진하는 ‘이공분야 학문후속세대지원사업’의 하나로, 석·박사과정생이 학위 논문과 연계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연구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동아대 일반대학원 컴퓨터공학과는 올해 한국연구재단 석·박사과정 지원사업에서 6명이 신규로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도 6명이 선정되는 등 최근 2년간 총 12명이 이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과는 대학원생들의 우수한 연구 역량과 지도교수진의 헌신적인 교육·연구 지도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학과의 학문적 경쟁력 향상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올해 선정된 대학원생은 △박사과정 김선재(지도교수 전동산) △석사과정 정호진(지도교수 전동산), 손원석(지도교수 천세진/안정규), 송호영·김성환·장태현(지도교수 김현석)으로 총 6명이다. 이들은 인공지능, 영상처리, 컴퓨터 비전, 데이터 분석, 강화학습 등 첨단 분야에서 연구를 수행하며, 학업과 연구를 위한 장학 및 연구비를 지원 받게 된다.
지난해 사업에 선정된 △박사과정 이유호·이태식(지도교수 전동산) △석사과정 박병주(지도교수 전동산), 변수빈(지도교수 서정일), 김대로·박정현(지도교수 천세진/한정규) 등 6명도 현재까지 연구 과제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번 성과를 통해 박사과정 3명과 석사과정 9명이 각각 2년간 5000만 원과 1년간 1200만 원의 연구장려금을 지원받게 됐으며, 누적 규모는 총 2억 5800만 원에 달한다. 이러한 대규모 지원은 대학원생들의 연구 활동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동시에 학과의 질 높은 연구환경 조성과 교내외 경쟁력 강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동산 대학원 컴퓨터공학과 책임교수는 “지난 2년간 총 12명의 석·박사과정생이 한국연구재단 지원사업에 선정된 것은 대학원생들의 우수한 연구 성취와 교수진의 체계적인 지도가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연구 인재뿐 아니라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