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5.09.12 09:59:10
부산대학교는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가 '2025년도 제3차 회의'를 지난 11일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부산대가 주관 개최한 이날 회의에는 전국 국·공립대 40개교 총장들과 교육부 및 대교협 관계자들이 참석해 교육부와의 대화 및 학교복합시설 활성화를 위한 관련법령 개정 건의 등을 논의했다.
회장교인 임경호 국립공주대 총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오늘 회의는 국·공립대학들이 지역사회와 국가, 미래 세대에 대한 포괄적인 책임과 책무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이라며 “새 정부는 고등교육을 국가의 중장기 전략 과제로 규정하며 고등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교육부와의 소통·협의와 총장님들의 고견을 통해서 현실적 해법을 모색하고 정부 정책과의 조화로운 해법을 찾아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도 환영사에서 “전 세계가 인공지능(AI)시대 대전환을 겪으면서 사회 전반에 걸쳐 변화와 혁신의 거센 파고가 일고 있다. 특히 올해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고등교육정책의 추진 방향성과 목표도 많이 달라지고 있다”며 “이러한 새로운 시작과 변화의 시점에 열리는 오늘 국·공립대 총장협의회는 우리나라 교육과 대학 발전에 중요한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