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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청신호’…도심형 국립공원 첫 사례 기대

10월 개최 예정인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 통과시 국립공원 최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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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9.11 09:20:46

금정산국립공원 지정 공원경계.(사진=부산시 제공)

부산 금정산의 국립공원 지정 절차가 사실상 마지막 단계만을 남겨두게 됐다.

부산시는 「금정산국립공원 지정 및 공원계획 결정(안)」이 최근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원안대로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금정산은 오는 10월 중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 최종 심의만 남겨두고 있다. 심의를 통과하면 연내 국립공원 지정·고시가 이뤄질 전망이다.

앞서 금정산은 지난 8월 산림청 중앙산지관리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데 이어, 지난 4일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도 잇달아 문턱을 넘었다. 이번 심의에서는 도시계획 차원의 공원구역 지정, 용도지구 설정, 지속 가능한 보전 및 이용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금정산은 낙동정맥에 자리한 국가 주요 생태축으로, 천혜의 자연경관과 다양한 생태자원, 범어사와 금정산성 등 풍부한 역사·문화유산을 갖춘 부산의 대표 명산이다. 국립공원 지정 논의는 지난 2005년부터 여론이 형성되기 시작했으며, 2019년 6월 부산시가 환경부에 공식 건의하면서 본격화됐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는 부산시민 모두가 함께 일궈낸 성과”라며 “금정산이 부산의 금정산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초의 도심형 국립공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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