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출전 선수단을 찾아 힘을 보탰다. 김 교육감은 10일 영도구 부산체육고등학교를 방문해 훈련에 매진 중인 학생 선수들과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부산체고는 이번 전국체전에 선수 212명과 감독·지도자 59명 등 총 271명의 선수단을 꾸려 럭비를 비롯한 23개 종목에 출전한다.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부산 고등부가 따낸 64개의 메달 중 45개를 책임지며 ‘체육 명문’의 저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날 격려 현장에는 신현기 부산시체육회 사무총장과 회원종목단체 회장 등도 함께해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했다.
김 교육감은 “폭염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훈련에 임한 모든 학생선수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유력 종목의 성적뿐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헌신해 주신 교직원과 지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