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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서부산의료원 건립 ‘실시협약’ 체결…2026년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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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9.05 13:57:12

5일 박형준 부산시장(좌)과 태영건설 최진국 사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5일 사하구청 제2청사 대강당에서 서부산힐링플래닛㈜과 ‘서부산의료원 건립 임대형민간투자사업(BTL) 실시협약 체결식’을 열었다. 협약 체결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태영건설㈜ 최진국 사장을 비롯한 협력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부산의료원은 사하구 신평동 일원에 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2만9166㎡ 규모로 건립된다.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감염병 대응과 응급의료, 장애인 치과센터 등을 갖춘 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CT, MRI 등 최신 의료장비도 도입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총사업비는 약 858억 원(불변가, 2021년 기준)이며, 준공과 동시에 소유권은 시에 귀속된다. 사업시행자는 20년간 시설 관리·운영권을 갖게 되며, 시는 연평균 약 81억 원의 시설임대료와 연간 약 9억 원의 운영비를 지급한다.

서부산의료원 건립사업은 지난 2015년 처음 추진됐지만, 여러 난관으로 장기간 답보 상태였다. 박 시장 취임 이후 기획재정부로부터 사업비 증액을 확보하는 등 난제를 돌파하며 본궤도에 올랐다. 지난해 부지 매입을 완료했고, 이번 실시협약을 통해 설계 및 승인 절차를 거쳐 2026년 착공,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서부산의료원은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자 공공보건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라며 “장애인 치과센터, 24시간 응급의료센터로서 지역 의료의 공백을 메우고, ‘의료 15분 도시’ 실현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부산권 부산의료원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부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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