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RISE사업단은 지난달 26일 경남점자정보도서관 회의실에서 경남점자정보도서관과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의 학습권 보장을 확대하고, 지역 사회 내 평생교육 자원 공유, 네트워크 구축 등 모두가 함께 배우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학위 및 비학위과정에 참여하는 성인학습자를 위한 행복+α산업 관련 취·창업 기관 확대 및 발굴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지-학 공동 프로젝트 기획 및 운영 ▲상호 기관 행사의 캠페인 및 봉사활동의 활성화 등을 약속했다.
김경희 경남대 RISE사업단 평생교육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과 지역기관이 함께 장애인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나아가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향후 정기적인 협의와 공동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중심의 평생교육 모델을 발전시키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