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최근 다양한 봉사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지난달 2일, 포항제철소 해양환경지킴이봉사단은 포항시 북구 여남동 해안 둘레길에서 플로깅과 비치코밍을 진행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오전 9시부터 5시간가량 해안가 정화 작업을 진행하며 포항의 깨끗한 바다 환경 조성에 힘썼다.
포항제철소 해양환경지킴이봉사단은 2022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환경정화와 해양 환경 보호, 바다 사랑 캠페인 활동 등으로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십여 년 만에 포항이 일부 해수욕장을 개장하면서 전국 피서객들이 집중 방문했는데, 해양환경지킴이봉사단의 꾸준한 플로깅 활동이 포항의 아름다운 푸른 바다를 지키는 데 기여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지난달 9일에는 포항제철소 리폼봉사단이 경북 포항시 남구 청림동 일대에서 도배 및 장판 교체 등 주거 환경 개선 봉사활동에 나섰다. 총 27명의 봉사단원이 참여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 공간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지속적으로 지역 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 제공을 위해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지난달 22일에는 2025년도 포스코 신입사원들이 오천 서원을 방문해 문화재 모니터링과 환경 정비, 시설 점검, 재기그릇 닦기 등 문화재 보존 활동을 펼쳤다. 신입사원들은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 보호에 기여했으며, 원목 벤치 20개를 제작해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경북지부 포항시지회에 기증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힘을 보탰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8월 한 달 동안 다양한 재능봉사단원들이 지역사회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며 실질적 도움과 정성을 나눴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이웃들을 향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