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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핀테크 허브’ 3차 입주기업 9곳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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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9.01 14:31:40

‘부산 핀테크 허브’ 입주기업 모집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금융기술(핀테크·빅데이터·AI 등) 분야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부산 핀테크 허브’에 입주할 신생기업(스타트업) 9곳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부산 핀테크 허브’는 시가 금융기술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련한 전문 육성 플랫폼으로, BIFC(부산국제금융센터) 11~15층 ‘유-스페이스(Unicorn-Space)’와 부산상공회의소 3층 ‘에스-스페이스(Star-Space)’에서 운영된다. 현재 42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2019년 개소 이후 누적 97개 사가 터를 잡았다.

시는 올해 두 차례 모집을 통해 9개 기업을 선발했으며, 이번 3차 모집으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스타트업 9곳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 기업에는 공유오피스 입주공간(임차료), 사업화 자금,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창업 7년 이내의 기술 기반 기업 가운데 핀테크, 디지털 전환, 데이터 기반 사업 모델을 보유한 기업이다. 서류 심사와 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 입주 기업이 결정된다.

부산시는 입주 기업의 실질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사무공간 제공을 넘어 매출 증대와 투자 연계까지 뒷받침하고 있다. 그 결과, 입주기업의 31%가 입주 후 매출을 10배 이상 늘렸으며, 누적 투자·융자 규모도 2020년 40억 원에서 2024년 말 기준 712억 원으로 급증했다.

대표적 사례로는 리퍼브 제품 거래 플랫폼을 테크핀 사업으로 전환하며 매출을 10배 키운 ㈜팜코브, 이(e)스포츠 기반 핀테크 서비스를 운영하며 2025년 상반기 전년 대비 43% 매출 성장과 흑자 전환에 성공한 ㈜에스비엑스지, 국내 최초 해운 특화 EU ETS(유럽연합 배출권거래제) 플랫폼을 선보인 ㈜지구를 구하는 인간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부산 핀테크 허브는 스타트업의 지속 성장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지원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3차 모집을 통해 유망 기업들이 투자와 사업화 기회를 넓히고 부산 금융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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