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부산TP)가 2025년(2024년 실적) 부산시 출연기관 기관장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14개 기관 중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부산TP는 매년 부산시로부터 기관장 성과평가를 받고 있다. 기관 경영평가는 중앙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의 평가 결과에 따른다. 부산TP는 중기부 기관 경영 평가에서 2023년 S등급, 2024년 A등급을 획득했으며 올 해 평가는 진행 중이다.
이번 부산시 평가에서 부산TP는 ‘제조업 르네상스를 통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실현’이라는 경영 목표를 갖고 체계적인 경영전략 및 4대 중점과제를 통해 지역산업 혁신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관장의 강력한 리더십과 적극적인 대내외 활동을 통해 기관 협력, 조직 소통, 기업 현장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며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것이다.
또한, 김형균 원장은 부산TP가 지역산업 육성과 혁신 기반 조성을 위한 종합 지원 허브로서 기관의 비전을 명확히 인식하고 지역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AI, 반도체, 커피 등 지역 맞춤 전략적 신산업 유치와 육성에 주도적으로 노력했다고 평가받았다. 특히, 30개국 92건의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국제협력 성과가 우수하며, 부산의 글로벌 허브도시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인정받았다.
부산TP는 지난 해 전국 최초 부산형 앵커기업육성지원사업인 매뉴콘 프로젝트를 추진해 제조업 대부활의 화두를 던졌다. 지산학 협력 100개 브랜치를 달성하고 공유대학, 지산학 복합체를 통해 지산학 기반 신산업 플랫폼을 운영하며 지역산업 혁신을 이끌기도 했다.
아울러 아시아 최초 월드오브커피 개최 등 총 30개국과 협력으로 글로벌 투자 매칭 1800억원을 달성하는 등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ESG총괄 디자이너(부산경실련)를 임명하는 등 ESG경영 확산과 기관 보유 자원 공유, 84건의 MOU 체결을 통해 지역사회 협력을 강화했다. 조직 만족도 또한 3개년 연속 상승했다.
김형균 원장은 “부산TP의 성과는 지역 기업과 임직원 모두의 성과”라며 “부산 최고의 기업지원 기관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부산의 변화와 미래를 위해 지역기업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TP는 지난 3월 포브스코리아가 발표한 기업지원사업 파워기관 TOP 40에서 전국 828개 기업지원기관 중 전국 6위(상위 1%)에 랭크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