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활용 교육’이 진행 중이다.(사진=부산관광공사 제공)

부산관광공사가 지난 26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임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활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 데이터 분석 역량진단’ 결과, 공사의 데이터 분석 활용 수준이 5단계 중 ‘발전기(2단계)’로 평가됨에 따라 기획된 것이다. 공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임직원의 데이터 이해도와 AI 기반 실무 적용 능력을 높이고, 나아가 데이터 기반 행정 문화 정착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데이터기반행정 담당자인 안희진 사무관이 진행했으며,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의 필요성(Why) ▲체계적인 데이터 분석 방법(How) ▲실행 전략 및 사례공유(Practice) 등 4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특히 Orange3·Power BI 등 실습형 도구 활용법이 소개돼 비전공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AI 데이터 분석 방법을 다뤘다.

참석자들은 “데이터를 단순히 수집·관리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AI를 활용해 기획·분석·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실무 적용에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공사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데이터로 일하는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고, 데이터 기반 행정을 통한 관광산업 혁신 및 ESG경영 실현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정실 사장은 “이번 교육은 공사가 데이터 기반 업무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데이터와 AI를 적극 활용해 업무 혁신을 이끌고, 부산 관광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ESG·디지털 혁신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