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오는 9월 5일부터 신규 야간 멀티미디어 맵핑쇼 ‘GLorry Lights(글로리 라이츠)’를 선보인다.
‘글로리 라이츠’는 롯데월드 부산의 상징인 로리캐슬(Lorry Castle)을 무대로 약 10분간 진행되는 야간 공연으로, 빛과 음악, 특수효과가 결합된 멀티미디어 콘텐츠다. 롯데월드 부산의 테마와 스토리를 하나의 공연으로 구현해 몰입감과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한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 디지털 콘텐츠 제작사 디스트릭트(d’strict)와 협업해 완성도를 높였다. 성 전체 외벽을 스크린 삼아 3D 영상과 4K 초고해상도 프로젝션을 구현했으며, 레이저와 무빙 빔 라이트 등 특수효과도 함께 연출된다.
스토리는 롯데월드 부산의 메인 테마인 ‘로리여왕의 왕국’을 기반으로 한다. 왕국의 수호자 ‘토킹트리’가 시작하는 서막에 이어, 마녀의 위협에 맞서 모험을 떠나는 로티와 로리의 이야기가 성벽 위로 펼쳐진다. 테마송과 사운드 효과가 더해져 공연의 몰입감을 높인다.
롯데월드 부산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캐슬 맵핑쇼를 서울에 이어 부산에서도 대표 야간 콘텐츠로 자리매김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 동반 가족에게는 동화적 체험을, 젊은 세대에게는 SNS 인증 명소이자 야간 데이트 코스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리 라이츠’는 오는 9월 5일부터 매일 저녁 로얄가든 광장 로리캐슬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일정과 시간은 롯데월드 부산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