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민주당 부산시당 “사상-하단선·BUTX 지연…박형준 시정은 ‘3무 행정’”

  •  

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8.27 15:08:07

최인호 민주당 부산시당 시정평가대안특별위원장이 27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박형준 시장의 ‘3무 행정’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임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시정평가대안특별위원회 최인호 위원장은 27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형준 시장의 무능·무책임·무도덕, 이른바 ‘3무 행정’으로 시민들의 교통 불편과 안전 위협이 심화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최인호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사상-하단선, BuTX(부산도시철도 급행), 부전-마산선 지연 문제를 대표적 사례로 지적했다. 최 위원장은 “사상-하단선은 이미 10년 가까이 지연됐고, 공사 과정에서 15차례나 지반침하 사고가 발생해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라며 “2018년 완공 목표가 2027년 말로 미뤄졌지만 이마저도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또한 박 시장의 대표 공약이었던 BuTX 사업에 대해서도 “15단계 절차 중 초기 단계조차 넘지 못한 채 사실상 표류 중”이라며 “국토교통부의 가덕신공항 접근 교통망 계획에도 BuTX가 반영되지 않았고, 수소전동열차 추진 역시 안전성 검토조차 받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부전-마산선 지연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최 위원장은 “부전~마산 복선전철은 공정률 99%에서 5년 넘게 멈춘 상태”라며 “국토부 책임도 있지만, 인천·대구 사례처럼 지자체가 적극 대응했다면 장기간 표류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수도권 GTX 개통으로 수도권 주민들은 20분대 출퇴근 시대를 누리지만, 부산·울산·경남 주민들은 여전히 낙후된 교통망에 갇혀 있다”며 “이는 단순 행정 지연이 아닌 시장의 무능 탓”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부산시당 시정평가대안특위는 앞으로도 부산 현안을 권역별로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시민 고통을 드러내고 대안을 제시해 ‘진짜 부산’을 만들겠다”며 “시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