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 25일 호남지역에서 Kibo-Star밸리기업으로 선정된 엔터산업을 찾아 지원성과를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Kibo-Star밸리기업의 현황과 애로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스케일업 촉진을 위한 추가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기보 호남지역본부장과 광주지점장, ㈜엔터산업 대표이사 및 임직원이 함께해 생산 공정을 둘러보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2001년 7월에 설립된 ㈜엔터산업은 자동차 시트용 프레임 등 자동차용 금속부품 전문기업으로, 독자 기술을 적용한 마운팅 브라켓 조립장치를 상용화해 생산성 향상과 공급 확대를 이루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Kibo-Star밸리는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혁신기업을 대상으로, 창업연한과 성장단계에 맞춰 ▲사전 보증한도 부여(단계별 한도 30억원에서 100억원 이내) ▲보증비율 우대(95%, 3년간) ▲보증료 감면(0.5%p, 3년간) 등을 제공하는 기보의 핵심 스케일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박종현 엔터산업 대표이사는 “기보의 실질적인 지원 덕분에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영업망을 확대하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장훈 기보 호남지역본부장은 “최근 관세 부담 등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Kibo-Star밸리기업의 경쟁력과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혁신기업이 흔들림 없이 성장하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