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국힘 차기 당대표는?…‘조경태’ 20% vs ‘김문수’ 14% vs ‘안철수’ ‘장동혁’ 각 11%

[NBS] 국힘 지지층, 이른바 ‘당심’… ‘장’ 33% vs ‘김’ 30% vs ‘안’ 8% vs ’조’ 7%

  •  

cnbnews 심원섭기자 |  2025.08.22 10:57:31

왼쪽부터 국민의힘 김문수후보 , 조경태 후보, 안철수 후보, 장동혁 후보.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에서 차기 당 대표로 가장 적합한 인물로 이른바 ‘민심’에서는 ‘찬탄파’(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성)인 조경태 후보를 꼽은 반면, ‘당심’이라고 할 수 있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반탄파’(탄핵 반대)파인 장동혁 후보와 김문수 후보가 오차범위내 각축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8~20일 사흘 동안 만 18세 이상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NBS 조사에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로 가장 적합한 인물이 누구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조경태’라는 답변이 20%로 선두에 나섰으며, 이어 ‘김문수’라는 답변이 14%, ‘안철수·장동혁’ 답변이 각각 11%로 나타났다.

그러나 소위 ‘당심’이라고 일컫는 국민의힘 지지층(193명) 중에서는 ‘반탄파’인 장 후보가 33%, 김 후보가 30%로 양상이 달라져 두 후보가 오차범위내 각축을 벌이고 있으며, 이어 ‘찬탄파’인 안 후보는 8%, 조 후보는 7%에 그쳤고, 그리고 무당층(295명)에서는 김 후보가 17%, 안 후보가 11%, 장 후보가 8%, 조 후보가 7%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본경선은 당원 상대 모바일 투표가 80%, 당 지지층과 무당층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가 20% 반영되며, 1차 투표에서 과반 후보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오는 26일 1·2위 간 결선을 진행한다.

하지만 이번 여론조사 결과로만 보면 전체 민심에서 1위인 조 후보가 당심에서는 최하위여서 민심과 당심의 괴리가 컸으며, 당심인 당 지지층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김·장 후보의 결선행을 예상하는 관측이 지배적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국민의힘은 21일 밤 당대표 선거 투표를 마감하고, 오늘 오후 청주 오스코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투표 결과를 발표한다.

한편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8~20일까지 사흘 동안, 만 18세 이상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한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실시해 응답률은 1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조사 개요는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NB뉴스=심원섭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