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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제주서 100km 국토대장정…환경 보호·청춘 도전 함께한다

62명 학생 참가, 광복 80주년 기념 플로깅 병행…한라산·올레길 등 5일간 완주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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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혜영기자 |  2025.08.20 10:37:40

19일 국토대장정에 나선 인제대학교 학생들이 제주 해안도로를 따라 걷고 있다.(사진=인제대 제공)

인제대학교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4박 5일간 제주도 일대에서 ‘제16회 국토대장정 청춘.zip’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행사에는 재학생 62명과 교직원 등 총 65명이 참가해 제주 올레길, 비양도, 한라산 윗세오름 등 약 100km 코스를 종주한다. 참가 학생들은 ‘Walk & Save Earth Together(걷고 지구를 지키자)’라는 슬로건 아래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 줍기) 활동을 병행하며 지역사회 환경 보호에 동참한다.

행사명 ‘청춘.zip’은 ‘청춘을 기록하는 압축 파일’이라는 의미로, 학생들이 도전과 협력을 통해 하나의 경험을 공유한다는 뜻을 담았다. 인제대의 교육이념인 ‘자연보호, 생명존중, 인간사랑’을 실천하는 행사로 이번행사를 통해 환경 보호 가치 체험, 학생 간 소통과 협력, 애교심과 소속감 제고, 광복 80주년 및 인제대 개교 46주년 기념의 의미를 함께 살린다.

참가자들은 올레길 10·11·12·14·15-B·16코스, 비양도 일대, 한라산 윗세오름(해발 1700m) 등을 걸으며 지역 생태와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고,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한다.

행사 준비단은 사전답사와 안전점검을 완료했으며, 숙박·교통·보험 등 모든 안전요소를 확보했다. 배성윤 학생복지처장은 행사 기간 중 제주 현장을 직접 찾아 학생들을 격려하고 안전 상황을 점검한다.

전민현 총장은 “이번 국토대장정이 단순한 도보행사가 아니라 자신의 한계를 넘는 도전의 장이자, 사회적 책임을 배우는 현장교육”이라고 강조했다. 학생복지처는 이번 프로그램이 재학생들의 협력 역량을 높이고, 대학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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