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는 22일부터 2주 동안 ‘서울달’ 개장 1주년을 축하하고 이용객 5만명 돌파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달’은 여의도 상공 130m까지 수직 비행하는 계류식 가스기구다. 한강과 여의도 공원, 금융가 등 서울시의 주·야경을 관람할 수 있다. 올해 8월까지 총 5만명이 이용했다.
오는 8월 22~31일 포토존, 퀴즈 이벤트, 캐치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는 ‘서울달 개장 1주년 기념 참여 이벤트’가 열린다.
‘서울달 포토존’에서는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1주년을 맞은 서울달의 생일 축하 메시지를 작성해 남길 수 있다. ‘퀴즈 이벤트’는 참가자가 직접 문제 카드를 무작위로 뽑아 맞히면 된다. ‘캐치볼’은 공을 3회 던져 가장 높은 점수에 해당하는 경품을 받는 이벤트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달 전체 이용객 3명 중 1명은 외국인일 만큼 시민뿐만 아니라 세계 관광객이 사랑하는 서울의 야간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며 “서울이 꼭 방문하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글로벌 관광 도시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