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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TEP,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위한 과학기술인 정책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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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8.11 18:01:09

제1회 부산과학기술인 정책포럼 현장.(사진=BISTEP 제공)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이 11일 부산 아스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과학기술 주요 기관들과 함께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부산과학기술인 콜로키움’을 주제로 ‘제1회 부산과학기술인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정책포럼은 지역 과학기술인의 정책 참여를 공식화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단순한 담론을 넘어 정책 제언과 실행 기반까지 아우르는 성과 중심의 정책 플랫폼으로 나아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산울산지역연합회 △부산과학기술인협의회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부산울산경남지부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동남권본부 등이 총 50여 명의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모여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주제발표 세션에서는 극지연구소 신형철 소장이 북극항로 개척이라는 국가 전략과 부산의 해양 전략 방향성을 공유하고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김세원 항만정책·운영연구실장이 부산 해양과학기술의 발전사 및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BISTEP 채준원 사업기획본부장은 지역 주도형 해양분야 R&D 기획 및 유치 체계를 설명하며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소개했다.

콜로키움에서는 ‘글로벌해양허브도시, 부산의 미래를 묻다’를 주제로 해양수산부 이전에 따른 지역의 전략적 대응, 해양·수산산업 중심지로서 부산의 위상 제고, 과학기술계의 실질적 기여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자유롭게 오갔다.

참석자들은 부산이 해양신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지역 과학기술 역량을 결집할 수 있는 정책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속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산이 북극항로 개척, 해수부 이전 등 글로벌 해양환경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이번 포럼에서 제안된 전략을 실현 가능한 정책과 사업으로 신속히 연결해야 한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김영부 원장은 “이번 정책포럼은 공동의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지역 과학기술계가 자발적으로 연대를 시작한 매우 의미 있는 자리”며, “앞으로도 정책포럼을 정례화해 부산의 과학기술 정책 이슈에 대한 창의적 아이디어가 R&D 사업으로 이어지도록 BISTEP이 든든한 교두보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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