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건국대

건국대학교 최정욱 교수(정치외교학과)가 민주주의 개념사를 집대성한 ‘서양 민주 개념 통사: 근현대편’을 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책은 고대편, 고전산책편에 이은 최정욱 교수의 민주주의 개념사 3부작의 마지막이다. 7년에 걸친 한국연구재단 후원 연구의 결과다.

최 교수는 이번 저서에서 홉스, 로크, 루소, 몽테스키외, 칸트, 매디슨, 페인, 밀, 슘페터 등 주요 사상가들의 이론을 통해 근현대 민주 개념의 역사적 흐름을 짚고, 대의제와 인민주권의 분기점, 현대 정치체제의 개념적 기반을 분석했다.

그동안 개념적 혼란 속에 사용된 민주주의의 의미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우리나라의 정치체제를 고전 속의 민주주의 개념을 통해 비판적으로 성찰하게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CNB뉴스)